초보자를 위한 국내 트레킹 추천 코스 5곳

– 부담 없이 즐기는 자연 속 힐링 여행 –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트레킹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야외 활동입니다. 

하지만 초보자에게는 난이도가 낮고 비교적 짧은 거리의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죠. 

오늘은 트레킹 초보자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는 국내 추천 트레킹 코스 5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북한산 둘레길 (서울·경기) – 도심 속 힐링 트레킹

• 코스 길이: 약 71.8km (구간별 선택 가능)
• 소요 시간: 구간별 1~3시간
• 난이도: ★☆☆☆☆ (쉬움)

서울과 경기도를 아우르는 북한산 둘레길은 트레킹 초보자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대표적인 코스입니다. 전체 길이는 약 71.8km로 상당히 길지만, 여러 개의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서 걸으면 됩니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1구간(소나무숲길, 3.1km) 과 6구간(평창마을길, 5.8km) 입니다. 소나무숲길은 평탄한 흙길이 이어져 있어 걷기 편하고, 삼림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6구간 평창마을길은 북한산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길입니다.

✔ 추천 포인트:

• 서울 도심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음
• 비교적 평탄한 길로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음
• 가벼운 운동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

2. 제주 올레길 6코스 – 에메랄드빛 바다를 따라 걷는 길

• 코스 길이: 약 11km
• 소요 시간: 3~4시간
• 난이도: ★★☆☆☆ (쉬움)

제주 올레길은 제주도를 한 바퀴 돌며 걷는 장거리 트레일 코스로 유명하지만, 모든 코스가 힘든 것은 아닙니다. 특히 6코스(외돌개~월평마을)는 비교적 평탄하고 초보자가 걷기 좋은 코스로 손꼽힙니다.

이 코스는 외돌개에서 시작해 제주 바다를 따라 걷는 길로, 탁 트인 해안 절경과 바다의 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중간중간 만날 수 있는 작은 어촌 마을과 한적한 해변은 제주스러운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 추천 포인트:

•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코스
• 경사가 거의 없어 초보자도 쉽게 도전 가능
• 중간중간 쉴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아 여유롭게 트레킹 가능

3. 남한산성 둘레길 (경기도 광주) –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길

• 코스 길이: 약 7km
• 소요 시간: 2~3시간
• 난이도: ★★☆☆☆ (쉬움)

남한산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아름다운 숲길과 함께 한국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트레킹 명소입니다. 초보자에게는 남한산성을 한 바퀴 도는 **둘레길 코스(7km)**를 추천합니다.

이 길은 완만한 경사의 흙길로 이루어져 있어 걷기 편하며, 걷다 보면 곳곳에서 남한산성의 성곽과 전통 건축물을 만날 수 있어 역사적인 의미도 더해집니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고, 겨울에는 설경이 멋진 곳이라 계절에 따라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추천 포인트:

• 한국의 역사를 느끼며 걷는 트레킹 코스
• 경사가 완만하고 길이 정비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음
•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

4. 강릉 바우길 5코스 (강원도 강릉) – 푸른 바다와 솔숲길이 함께하는 길

• 코스 길이: 약 16km
• 소요 시간: 4~5시간
• 난이도: ★★☆☆☆ (쉬움)

강릉 바우길은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로, 그중 **5코스(바다향기길, 16km)**는 초보자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코스입니다.

이 길은 해변을 따라 걷는 길과 솔숲길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지루하지 않고, 강릉의 청량한 바다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중간중간 카페와 휴식 공간이 많아 여유롭게 걸을 수 있으며, 특히 해 질 무렵에는 노을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 추천 포인트:

•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최고의 트레킹 코스
• 평탄한 길이 많아 초보자도 부담 없이 걷기 가능
• 카페와 맛집이 많아 트레킹 후 강릉의 미식을 즐길 수 있음

5. 대관령 옛길 (강원도 평창) –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의 숲길

• 코스 길이: 약 6km
• 소요 시간: 2~3시간
• 난이도: ★★☆☆☆ (쉬움)

대관령 옛길은 평창의 고원지대를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로,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신비로운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과거 강원도 사람들이 넘어다니던 옛길을 복원한 길로, 걷는 내내 시원한 바람과 울창한 숲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시원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 사계절 내내 인기가 많은 트레킹 명소입니다.

✔ 추천 포인트:

•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어 공기가 맑고 풍경이 뛰어남
• 적당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어 초보자도 걷기 부담 없음
• 여름에는 시원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곳

마침표

트레킹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너무 긴 거리나 급경사 코스보다는 비교적 완만하고 걷기 편한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5곳은 초보자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는 곳들이니, 가벼운 준비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거예요.

트레킹을 떠날 때는 편한 신발과 간단한 간식, 물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건강도 챙기는 트레킹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