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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서울의 숨은 러닝 명소! 사람 적은 한적한 코스 추천

by howcandothing 2025. 2. 18.

서울 도심에서 러닝을 즐기려 하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많아 불편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한강공원이나 남산처럼 유명한 코스는 러닝하기 좋지만, 사람들과 자전거가 많아 속도를 내기 어렵거나 방해를 받을 수 있죠. 

하지만 서울에도 비교적 덜 알려진, 한적하면서도 쾌적하게 달릴 수 있는 코스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에서 조용하게 러닝을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1. 안산 자락길 – 도심 속 조용한 힐링 코스

안산 자락길은 서대문구에 위치한 안산을 둘러싸고 있는 순환형 산책로입니다. 경사가 거의 없는 나무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러닝하기에 부담이 적고, 한적한 분위기 덕분에 집중해서 달릴 수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숲속을 달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힐링 러닝 코스로도 좋습니다.

코스 정보:

• 출발 지점: 서대문 독립공원 입구
• 도착 지점: 안산 전망대 또는 원점 회귀
• 총 거리: 약 7km (순환형)
• 특징: 조용한 데크길, 숲속 러닝, 가벼운 트레일 느낌

러닝 팁:

• 비교적 사람이 적어 집중력 있게 달릴 수 있음
• 야간에도 일부 구간에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한 편
• 산속이라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바람이 덜함

2. 석촌호수 – 한적하게 달릴 수 있는 도심 호수 러닝 코스

석촌호수는 송파구에 위치한 도심 속 호수공원입니다. 반포한강공원이나 여의도 한강공원처럼 많은 사람들이 찾지는 않기 때문에 비교적 조용하게 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호수를 따라 순환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초보 러너들에게도 부담이 적습니다.

코스 정보:

• 출발 지점: 석촌호수 동호 또는 서호
• 도착 지점: 원점 회귀
• 총 거리: 약 2.5km (한 바퀴), 5km (두 바퀴)
• 특징: 호수 주변 러닝, 평탄한 코스,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러닝 팁:

• 야간에는 주변 아파트 조명과 함께 분위기가 좋음
• 사람이 적은 새벽이나 저녁 시간이 가장 적절함
• 러닝 후 송리단길에서 가벼운 식사 또는 카페 이용 가능

3. 서울창포원 & 북한산 둘레길 일부 구간 – 자연 속 한적한 러닝 코스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서울창포원과 북한산 둘레길 일부 구간은 자연 속에서 조용하게 달릴 수 있는 코스입니다. 평지가 많고, 나무가 우거져 있어 여름에도 비교적 시원하게 러닝할 수 있습니다.

코스 정보:

• 출발 지점: 서울창포원 입구
• 도착 지점: 북한산 둘레길 일부 구간 (원하는 만큼)
• 총 거리: 약 5~8km (조절 가능)
• 특징: 자연 속 러닝, 조용한 분위기, 트레일 느낌

러닝 팁:

• 둘레길 코스 중 평탄한 구간 위주로 선택하면 부담 없이 달릴 수 있음
• 도심보다 공기가 좋아 상쾌한 러닝 가능
• 여름철에도 시원한 코스로 추천

4. 올림픽공원 몽촌토성길 – 조용한 역사 속 러닝 코스

올림픽공원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만, 그중 몽촌토성길은 비교적 한산한 러닝 코스입니다. 이곳은 평소 방문객이 적고, 초록빛 자연 속에서 달릴 수 있어 조용한 러닝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코스 정보:

• 출발 지점: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 도착 지점: 몽촌토성 순환길
• 총 거리: 약 4~5km
• 특징: 역사적인 장소, 한적한 분위기, 자연친화적 코스

러닝 팁:

• 평탄한 코스로 초보 러너들에게 적합
• 공원 내 화장실과 편의시설이 있어 편리함
• 조용한 분위기에서 힐링 러닝 가능

5.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 – 넓고 여유로운 러닝 코스

월드컵공원은 난지한강공원과 연결되어 있지만, 평화의 공원 구역은 비교적 조용한 곳입니다. 넓은 녹지와 함께 자연 속에서 달릴 수 있어 도심 속 한적한 러닝을 원할 때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코스 정보:

• 출발 지점: 평화의 공원 입구
• 도착 지점: 난지천공원 또는 하늘공원 방향
• 총 거리: 약 5~7km (조절 가능)
• 특징: 한적한 분위기, 넓은 녹지, 조용한 러닝

러닝 팁:

•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코스
• 자전거 도로와 분리되어 있어 러닝하기 편리함
• 공원 내 운동시설 활용 가능

6. 응봉산~서울숲 연결 코스 – 한적한 언덕 러닝

응봉산은 비교적 덜 알려진 러닝 코스이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뷰가 일품입니다. 응봉산을 넘어서 서울숲까지 연결하면 도심 속에서 한적하게 트레일 러닝과 공원 러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코스 정보:

• 출발 지점: 응봉산 공원 입구
• 도착 지점: 서울숲
• 총 거리: 약 4~6km
• 특징: 적당한 언덕, 도심 속 자연, 한적한 분위기

러닝 팁:

• 응봉산 정상에서 한강과 서울 도심의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음
• 언덕이 있지만 거리가 길지 않아 초보자도 도전 가능
• 서울숲으로 연결하면 도심 속 힐링 러닝 가능

마침표

서울에는 사람들이 몰리는 인기 러닝 코스뿐만 아니라 한적하고 조용하게 달릴 수 있는 숨은 명소들도 많습니다. 안산 자락길이나 석촌호수처럼 비교적 덜 알려진 도심 속 코스를 활용하면 방해받지 않고 집중해서 러닝을 즐길 수 있죠. 또한 서울창포원이나 응봉산 같은 자연친화적인 코스에서는 도심 속에서도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운동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러닝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번에 소개한 코스 중 한 곳을 선택해 달려보세요.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러닝을 하면 운동 효과도 극대화되고, 마음까지 힐링될 거예요!